[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세계블럭 대여 전문점인 ‘블럭팡(대표 남정남)’은 서울 마포구에 블럭팡 12호점의 문을 연다고 15일 밝혔다. 

블럭팡은 기존의 블럭방과 블럭카페의 오프라인 블럭 대여 전문점으로 레고, 세계블럭, 보드게임 등을 무제한 대여할 수 있다. 

올 3월, 경기도 광주본점에 첫 선을 보인 블럭팡은 최근 신대방동에 개점했고 7월 16일 마포점에 이어 성남과 용인 수지에서 개점을 앞두고 있다. 본사에 따르면 현재까지 총 25호점의 계약이 체결돼 있는 상황. 

블럭팡의 매장을 전국적으로 확대할 수 있었던 이유는 블럭팡만의 개성 있는 운영 방식에 있다는 게 본사 관계자의 설명이다. 
 

블럭팡 관계자는 “기존의 블럭방이 대여 건수에 따라 이용금액이 책정되는 반면, 블럭팡에서는 한 달에 2만9000원을 지불하면 무제한으로 레고와 다양한 보드게임을 대여할 수 있다. 하루에 1000원 수준, 레고 한 개를 구입할 금액으로 한 달 동안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기존 블럭방처럼 매장에서도 레고와 다양한 보드게임을 이용할 수 있다. 정회원의 경우 1시간에 1000원, 비회원 이용료는 4000원이다. 

각 매장에 매월 신제품 레고와 보드게임, 세계블럭이 입고 되는데 현재 블럭팡 전국 매장에서 이용할 수 있는 품목으로는 앵그리버드, 넥소나이츠, 마인크래프트, 프렌즈, 시티, 테크닉, 닌자고, 디즈니, 슈퍼히어로즈 등 20종이 넘는 신제품이 있다.

한편, 블럭팡은 ‘2016 소비자가 뽑은 프리미엄 브랜드 대상’과 ‘고객감동 서비스 지수 1위’ 등을 수상한 바 있다. 또 유니세프와 초록우산, 굿네이버스를 통해 어린이를 위한 사회공헌에 힘쓰고 있다. 

레고대여, 세계블럭대여 브랜드 ‘블럭팡’의 이용방법 및 매장 위치, 창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