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침체가 장기화되면서 업체들의 경영난이 심화하고 있지만, 퇴직자뿐만 아니라 취업난을 겪고 있는 청년층까지 많은 사람들이 창업시장으로 유입되는 상황이 나타나고 있다. 실제로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올해 1~4월 신설법인 수는 3만5673개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2334개(7%) 증가했다.

이렇듯 포화상태로 접어든 창업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기존 아이템을 답습하는 형태가 아닌 새로움을 만들어내는 것이 중요하다.

이와 관련해 최근에는 기존에 보기 힘들었던 레고대여점 블럭팡(대표 남정남)이 소자본 창업시장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아이들을 위한 놀이공간으로 꾸며진 이 곳은 레고 및 다양한 보드게임을 횟수에 상관없이 월정액으로 무제한 대여할 수 있으며, 시간당 회원기준 매장 이용금액이 4천 원으로 저렴해 남녀노소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같은 사업이 주목을 받고 있는 이유 중 하나는 끊임없이 성장하고 있는 아동시장을 겨냥한 아이템이라는 것이다. 요식업, 소매점과 달리 원자재 소모가 제로에 가까운 싸이클링 대여 사업으로 창업주의 부담이 적기 때문.


블럭팡 관계자는 “별다른 기술 없이도 창업이 가능하고 오전 11시 오픈, 오후 7시 마감으로 다른 업종에 비해 여유롭게 매장을 운영할 수 있다는 점이 여성 창업자들에게도 인기요소로 작용하고 있다”면서 “블럭팡은 홈페이지를 통해 본사의 20가지 경쟁력, 혁신적인 운영 시스템뿐만 아니라 인테리어, 매장개설 세부 비용 등 창업에 있어서 필요한 정보를 아낌없이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국내 최초 무제한 세계블록 대여점 블럭팡은 창업을 희망하는 예비 창업주들을 위해 매주 수~금 본사에서 창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설명회는 홈페이지에서 사전예약 후 참가할 수 있다. 이 밖에도 2018 고객이 신뢰하는 브랜드 대상을 수상, 초록우산, 굿네이버스를 통해 어린이를 위한 사회공헌을 실천하고 있다.

출처 : 미래한국(http://www.futurekore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