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시대에 창의력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하지만 기존의 암기 위주 천편일률적인 교육으로는 그런 인재를 길러내기 힘든 것이 사실이다. 이에 자녀를 둔 부모라면 누구나 창의력을 기를 수 있는 교육 방법에 관심이 생기는 것은 당연하다.

아이 뿐만 아니라, 성인 역시 마찬가지다. 의학의 발달로 수명이 연장될수록 우리가 활용할 수 있는 시간은 점점 길어지고 있고, 이를 어떻게 효율적으로 활용할지 여부는 개인의 능력에 달려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추세에 맞춰 최근 가장 각광받고 있는 아이템으로 '레고'를 꼽을 수 있다. 세계적으로 레고 전문가가 등장할 만큼, 레고를 단순히 아이들의 장난감으로 여기던 것은 이미 옛날이다. 무한한 창의력을 기를 수 있는 학습 도구이자 종합적인 사고 능력을 길러주는 취미 활동으로 주목받고 있는 것이다. 

이에 따라 레고 대여점 등이 인기를 끌면서 창업 시장에서도 프랜차이즈 아이템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이 가운데 업계 선두를 지키고 있는 국내 최초 무제한 블록대여 전문점 ‘블럭팡’ 2018년에도 새로운 시즌3를출시함으로써 상승세를 이어가는 중이다.  레고는 그 종류도 무궁무진할 뿐 아니라 다양한 세트가 있어 개인이 모두 구비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블럭팡은 레고 및 다양한 보드게임을 횟수에 상관없이 월정액 4천 원으로 무제한 대여할 수 있게 함으로써 경제적인 비용을 줄일 수 있는 동시에, 매장마다 매월 새롭게 입고되는 신제품 레고를 이용해 여러 가지를 시도해볼 수 있어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한 여성 1인이 혼자서도 무리없이 운영할 수 있는 소자본 창업아이템으로 유명하다. 기본적으로 블럭팡은 대여 시스템이므로, 초기 자본 투입만으로 지속적인 수익 창출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자영업임에도 불구하고 오전 11시 출근과 오후 7시 퇴근을 규칙적으로 할 수 있어 가정 살림 또는 투잡까지도 가능한 장점이 있다. 

여기에 더해 블럭팡은 매장개설 세부 비용을 홈페이지에 투명하게 공개함으로써 창업주들의 신뢰를 확보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블럭팡은 2017 소비자가 뽑은 소비자만족지수 1위를 수상했으며, 초록우산, 굿네이버스를 통해 어린이를 위한 사회공헌을 실천하면서 고객 사랑에 보답하고 있다.

[머니투데이 더리더 최정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