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최대 레고대여점 블럭팡(남정남 대표)이 우리은행과 가맹점 금융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3일 진행된 업무 협약식에 따라 우리은행은 블럭팡 예비점주를 위한 창업자금 및 기존 가맹점주를 위한 운전자금 대출 지원을 하게 되는데, 예비 창업자를 위한 창업자금은 최저 연 3.62％에, 가맹점주를 위한 운전자금 대출은 연 2.0％ 초저금리 운용자금을 지원한다.

관계자는 "우리은행과 MOU를 통해 예비 창업자와 기존 가맹점주를 위한 금융서비스 창구를 마련했다"며 "경기침체에 따른 가맹점주들의 부담이 줄어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블럭팡은 저성장 시대의 새로운 창업아이템으로 주목받는 무제한 세계블럭 대여점으로, 2016년 3월 본점 오픈 이후 현재 52호점 안양평촌점 오픈, 전국에 지점이 매주 2개 점포씩 빠르게 늘고 있다.

또한 레고 및 다양한 보드게임을 횟수에 상관없이 월정액으로 무제한 대여할 수 있는 최초의 대여점으로, 기존 블록방보다 저렴한 1시간에 4천 원이라는 가격대를 제시해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오전 11시 출근 오후 7시 퇴근으로 운영시간을 비교적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어 여성 1인이 운영할 수 있는 소자본 창업아이템으로도 각광받고 있다.

블럭팡에서 대여할 수 있는 품목은 레고, 보드게임, 세계블럭 등으로 매월 신제품 레고가 입고되어 지속적으로 새로운 레고를 즐길 수 있다.

초록우산, 굿네이버스를 통해 어린이를 위한 사회공헌에도 앞장서고 있으며 최근에는 한국미디어마케팅진흥원이 주관한 '2017한국소비자만족지수1위'에 뽑히는 등 선전을 이어가고 있다. (연합뉴스)